강원도 원주시에 굵직한 교통호재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분위기다.
우선 수도권 시대의 서막을 여는 여주~원주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올해 1월 첫삽을 떴다.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약 22km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8년 개통 시 경강선은 중앙선, 내륙선과 유기적인 철도망을 이루게 되며, 원주에서 강남(수서)까지 40분이면 이동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호재가 더해져 수도권 진입에 속도가 붙었다.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D노선 계획에 원주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김포·인천에서 원주·팔당까지 이어지는 D노선은 강남 업무지구를 관통해 기대가 높은 노선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원주에서 강남까지의 이동시간은 30분으로 단축된다.
굵직한 교통호재들은 부동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원주시 반곡동에 위치한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는 지난해 3억원대에 거래되던 전용 91㎡가 올해 6월 4억8700만원까지 올랐다.
원주시 무실동에 위치한 ‘무실 e-편한세상’의 경우 전용 123㎡가 올해 4월 5억7000만원에 매매 거래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인근에 위치한 ‘무실 우미린’ 전용 84㎡는 2022년 말 3억6700만원까지 가격이 내려갔지만, 올해 6월 4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GTX-D노선을 통해 원주시와 수도권이 연결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동산 가치 상승효과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에 발 빠른 수요자들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원주 내 공급 단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표적인 곳이 8월 24일 주택전시관 오픈 소식을 알린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다. 단지는 원주시 내 예정된 교통호재뿐만 아니라 인근에 계획된 대규모 개발의 수혜도 누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실제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 일대에는 축구장 약 38개 크기의 대규모 개발이 계획돼 있다. 원주시 단구동에는 군부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는 11급양대(약 8만7천㎡) 개발사업과 통일아파트(약 14만㎡) 이전사업이 계획돼 있다. 이 일대에는 새 아파트도 속속 들어설 예정으로, 주거환경 개선으로 인한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강원 오페라하우스라 불리는 ‘더 아트강원 콤플렉스’ 건립도 추진 중이다. 2000석 규모를 자랑하는 해당 시설은 오페라 극장, 복합공연장, 문화창작, 체험센터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는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531-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 59~84㎡, 총 353가구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수요층이 많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전용 84㎡B), 맞통풍 설계로 개방감과 채광이 우수하다. 일부 타입에는 공간 활용도가 높은 알파룸과 드레스룸, 팬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여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아울러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는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춰줄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대출 승인 후 계약 축하금을 지급받으면 실 계약금 500만원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이 없으며, 계약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해 관심이 뜨겁다.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 주택전시관은 강원도 원주시 종합버스터미널 옆에 위치하며, 8월 24일 오픈할 예정이다.
출처: 브릿지 경제
원주 모아엘가 그랑데